원창묵 시장 "매지 저수지 수량 확보 방안 마련"
원창묵 시장 "매지 저수지 수량 확보 방안 마련"
  • 편집국
  • 승인 2018.03.2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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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9일 정례브리핑에서
  • 서곡저수지 37만 9,000t→ 47만 5,000t 늘려
  • 경관개선, 가뭄대비책 마련

원주시가 매지저수지 경관개선‧가뭄대책의 일환으로 서곡저수지를 증설한다. 원창묵 시장은 지난 19일 정례브리핑을 갖고 “웬만한 가뭄에도 매지저수지 수상 데크길 하단에 물이 차 있도록 서곡저수지 용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 시장에 따르면 매지저수지는 농번기 바닥이 드러나는 등 연세대 캠퍼스와 어우러지는 수변공원의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민원이 빈번히 발생해 왔다. 

원 시장은 “서곡 저수지를 현재 저수용량 37만 9,000t에서 9만 6,000t 늘어난 47만 5,000t으로 키우겠다”며 “매년 반복되는 수해와 가뭄에 도움이 되면서 시민이 즐겨 찾는 수변공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6월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농어촌공사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국비를 최대한 확보할 방침이다. 총 예산은 25억여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끝으로 원 시장은 “이 사업을 시작으로 관내 모든 저수지의 수량(水量)을 늘리는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저수지가 시민들이 즐겨 찾는 자연을 품은 친수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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