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장 선거 내주부터 본격 레이스
조합장 선거 내주부터 본격 레이스
  • 심규정기자
  • 승인 2018.12.10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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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일 조합 상근직, 공무원 등 입후보 제한직 사직
  • 9개 조합장...선거인수 16,038명 예상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막이 오른다. 입후보 제한직의 사직 기한이 오는 20일로 예정돼 있어 현직 조합장에 도전하는 새 후보자의 윤곽이 곧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원주 지역에서는 원주, 판부, 남원주, 신림, 문막, 소초, 원예, 축협, 산림조합 등 9개 조합에서 내년 3월 13일 2회 동시조합장 선거를 치른다. 후보자 등록기간은 내년 2월 26~27일까지 이틀간이다. 이번 선거에 출마하려는 조합 상근직과 공무원은 오는 20일까지 직을 내려놔야 한다. 비상근직은 후보자 등록기간 동안 사직하면 된다. 반면, 현직 조합장의 신분은 후보자 등록기간일까지 유지된다. 후보자는 2월 28일부터 선거일 전날인 3월 12일까지 13일간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투표권은 지난해 9월 21일까지 가입된 농·축협, 산림 조합원에게 주어진다. 선거인 명부는 내년 2월 22일부터 2월 26일까지 5일간 작성된다. 후보자나 선거권자가 사전선거운동, 허위사실공표 등 선거 제한·금지행위를 위반할 땐 최대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조합원 수를 보면 원주농협은 3,904명, 남원주는 1,429명, 판부농협은 1,541명, 문막농협은 2,732명, 신림농협은 1,464명, 소초농협은 1,033명, 축협은 1,362명, 산림조합은 2,512명, 원예조합은 61명(대의원) 등 모두 16,038명. 이 가운데 대의원 간접선거로 치르는 원예농협을 제외하고 모두 직접선거로 조합장을 선출한다. 한편 지난 2015년 3월 11일 치러진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는 원주농협 5명, 판부농협 4명, 신림·소초·축협·산림조합이 각각 3명, 남원주·문막·원예농협이 각각 2명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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