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계청, 시도별 생명표 발표
지난해 강원지역에서 태어난 아이의 기대수명이 82.0년으로 예측됐다. 기대수명은 특정 연령의 사람이 앞으로 몇 세까지 살 수 있는지를 추산한 지표다. 통계청이 지난 3일 발표한 ‘2017년 시·도별 생명표’를 보면 지난해 도내 출생아 기대수명은 2014년(80.9년)보다 1.2년 길어진 82.0년이었다. 이는 전국 평균(82.7년)보다 낮은 것이다. 전국 17개 시·도 중 광주, 전남, 경북과 함께 14위에 그쳤다. 지난 2014년 16위보다 약간 상승했다. 서울(84.1년), 경기(83.1년), 세종(83.0년) 순으로 높았다. 성별 기대수명을 보면 남아는 78.4년으로 전남과 함께 최하위로 나타났다. 여아는 85.7년으로 분석됐다. 한편 생명표는 전국 및 시.도 사망자 수와 주민등록연앙인구(인구동태),OECD 기대 여명자료 등을 토대로 작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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