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재생가능 에너지 발전 투자 전무
강원대학교, 재생가능 에너지 발전 투자 전무
  • 심규정기자
  • 승인 2018.12.10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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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찬열 국회의원(바른미래당),국립대 기후변화 리더십 현황 보고서’발표

강원대학교가 재생가능 에너지 발전에 대한 투자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와 그린유스,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이찬열(바른미래당) 국회의원이 발표한 ‘2018 10개 거점국립대학교 기후변화 리더십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강원대는 2017년 전력소비량이 4만665MWh로 학생 1인당 2,016kWh의 전력소비량을 기록했다. 하지만 학생 1인당 전력소비량 대비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전체 1.25%로 5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배출된 온실가스 총량은 1만 8,645t, 이를 해소하는 데 드는 온실가스 배출권 비용은 4억 3,815만 원이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승용차 7,769대가 한 해 내뿜는 온실가스 배출량과 비슷한 수치였다. 재생에너지 발전 현황을 보면 총 용량이 395KW로 나타나 전기요금 절약효과는 2,489만 원,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114t에 머물렀다. 그러나 강원대학교는 재생가능 에너지에 대한 투자는 전혀 없었다. 반면 충북대는 90KW, 부산대는 146KW, 충남대는 33KW, 서울대는 214.4KW, 경북대는 306KW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각각 건설중이거나 건설예정이다. 전북대는 태양광 180kw, 지열 350KW를 설치할 계획이다. 거점국립대는 강원대·경북대·경상대·부산대·서울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 등 10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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