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5년까지 시설 개량·현대화 사업 단계적 추진
원주시는 15일 명륜동 종합운동장의 시설 개량과 현대화 사업의 추진을 위해 도시관리계획 변경(결정) 관련 주민 열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종합운동장은 설치 이후 40여 년이 지나 노후됐을 뿐만 아니라 현재 자연녹지지역 건폐율 20%까지 조성돼 체육시설 확충·개량, 주민요구 사항 수용 등이 불가한 상태이다.
이에 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시설 조성을 통한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2035년까지 시설 개량·현대화 사업의 단계적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시관리계획 변경(결정)의 입안과 주민, 시의회 의견청취 등 행정절차를 이행해 올해 말까지 강원특별자치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칠 예정이다.
도시계획의 주요 내용은 도시계획시설(종합운동장)과 연접한 도시계획도로 30만 8,637㎡을 자연녹지지역에서 제1종,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하는 사항이다.
열람 기간은 내달 15일까지이며, 변경사항에 대해 의견이 있는 주민은 내달 22일까지 시청 홈페이지 또는 각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주민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도시계획과(☎737-3282) 또는 시청 체육과(☎737-287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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